정세운, 데뷔 1년만에 '2018 SOBA' 2관왕 영예 "행운 덕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4:0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세운은 지난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OST상과 신한류 라이징핫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에 정세운은 "저 하나를 위해서 고생해주시고 노력해주시는 저희 스타쉽 김시대 대표님과 스타쉽 가족들 그리고 헤어메이크업 스타일 팀, 좋은 드라마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엄마, 큰형, 작은 형 가족들 모두 사랑한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저의 음악을 응원해주시는 행운(공식 팬클럽)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위해서 꾸준히 연구하고 고민하는 가수 정세운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정세운이 데뷔 1년 만에 처음으로 달성하는 2관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18년 앨범, OST, 프로젝트 그룹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인 정세운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한층 성장하고 사랑받는 아티스트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서 정세운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OST 'It's you'(잇츠 유)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세운의 'It's you'는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하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 담백하고 차분하게 말하듯 노래한 정세운의 섬세한 보이스가 합쳐져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했다는 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세운은 신한류 라이징핫스타상을 수상한 YDPP를 통해서도 특별한 그룹 활동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정세운은 그룹 MXM(임영민, 김동현), 이광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YDPP를 결성, 프로젝트 싱글 'LOVE IT LIVE IT'(러브 잇 리브 잇)을 선보였다. 당시 YDPP는 해당 싱글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밝은 음악으로 4인 4색의 매력을 조화롭게 이끌며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어냈다. YDPP는 국내외 각종 방송과 공연, 팬미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정세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와 수록 타이틀곡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을 발표하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정세운은 '20 Something'을 공동 작사하며 진심을 담은 가사와 음악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펼쳤다. 또한,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며 싱그러움 가득한 힐링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풋풋한 소년에서 성숙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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