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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옥탑방의 뇌부자들> (이하 뇌부자들)이 초특급 라인업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올 추석 찾아올 <뇌부자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뇌빈자'들이 '뇌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이들은 뇌를 채우기 위해 옥탑방에 모여 알듯 말듯 헷갈리는 상식문제를 함께 풀면서 퇴근을 위한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
특히, 과거 퀴즈쇼 <브레인 서바이버>의 진행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김용만'은 <뇌부자들>을 통해 '퀴즈'와 재회하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독보적인 걸크러시 매력으로 방송가의 대세로 자리 잡은 흥행보증수표 '송은이'와 '김숙'의 엉뚱 발랄한 상식 퍼레이드는 물론, 못하는 것 빼고 다 잘하는 '잔'지식인 '정형돈'의 빈틈 많은 상식까지 더해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지식토크가 펼쳐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뇌부자들>의 히든카드인 막내 '민경훈' 역시 JTBC <아는 형님>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쉽게 볼 수 없었던 만큼, 그의 지식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워,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퀴즈 앞에서는 또 어떤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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