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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동승자는 뮤지컬 배우 故 유대성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15:09



뮤지컬 제작자 황민의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뮤지컬 배우 故 유대성에 대한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고, 황민을 비롯한 다른 동승자 2명,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배우는 故 유대성이다. 고인은 오는 9월1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인 해미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에 객원연출·음악감독 제안을 받고 참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동료들은 크게 슬퍼하며 SNS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뮤지컬 배우 서미정은 "친한 오빠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유명배우 남편만 언론에서 언급하고 제 친한 오빠는 언급조차 되지 않네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무대를 사랑하고 언제나 무대에서 빛났던 유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뮤지컬 배우 황정원도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우리 형..이제 나 형 없이 어떡해요. 벌써 미친듯이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잘 보내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배우 유대성 당신은 누구보다 빛났습니다"고 추모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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