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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이 등장한 파격적인 티저영상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보니 이는 '피고인' 종영 후 1년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을 수평선의 바이탈사인으로 표현되었고, 이후 다시 뛰는 바이탈사인을 통해 '피고인'의 명품 제작진이 새로운 드라마 '흉부외과'로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예고였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흉부외과' 티저포스터 또한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라는 부제와 함께 공개되면서 강렬함을 더했다. 수술 들어가기 직전 집도의의 모습이 강렬한 역광 대비를 통해 실루엣만으로 표현되었는데, 이곳은 생사가 오가는 급박한 현장이라는 의미가 부여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피고인' 작가와 감독 콤비의 재회에 이어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 등 연기파배우들의 합류, 그리고 이처럼 새로운 형태의 티저로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드라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중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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