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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인생술집'에 연예계 대표 절친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뜬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녀는 "18살 때 같은 소속사를 들어가며 알게 되었다.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인교진과 10년 동안 정말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다. 좋은 관계를 잃을까 두려워 연락도 끊었다가, 두 달 뒤 내가 다시 연락해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며 프러포즈를 했다"며 흥미진진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한국의 줄리아 로버츠'라는 별명을 가진 정애연은 "최근 본 작품 중에 하고 싶었던 역할이 있었냐"는 질문에 "영화 독전에 출연했던 배우 진서연 씨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도 영화 속 캐릭터가 탐났다"고 밝힌다. 극 중 배역에 대해 "배우로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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