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차코' 이원일, 역시 한식의 제왕…사유리 입맛 단 번에 사로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원일 셰프와 god 김태우가 환상의 팀워크를 보이며 맨 셰프 군단을 또 한 번 승리로 이끌었다.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요리 대결로 매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 어제(29일) 방송에서는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셰프로 구성된 맨 셰프팀이 차일드 셰프 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셰프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셰친소') 특집으로 진행된 지난 방송에서는 이원일 셰프의 친구인 가수 김태우, 김예림 차일드 셰프의 친구인 정우재 차일드 셰프가 나서 함께 대결을 펼쳤다. 특히 김태우는 전문 셰프는 아니지만 음식에 대한 애정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맨 셰프 팀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을 예감케 했다.

첫 라운드부터 노르웨이산 대왕 킹크랩이 미션으로 등장하며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으나 언제나 듬직한 매력으로 어른미(美)를 뽐내던 맨 셰프들은 이를 한 번에 제압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박준우 셰프는 대왕 킹크랩에서 발라낸 게살로 환상적인 요리를 선보여 MC 군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 승리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이어받아 3라운드에서는 이원일과 친구로 온 가수 김태우가 함께 출전, 순대에 푹 빠진 특별 심사위원 사유리를 위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순대 요리를 선보였다. 찬스권으로 전형적인 한식 입맛을 가진 사유리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한 이원일은 한식계의 강자다운 독창적인 퓨전 한식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를 돕기 위해 함께 대결에 나선 김태우 역시 숨겨둔 요리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섬세한 칼질부터 오징어 손질까지 남다른 손재주를 보이며 오징어 순대까지 척척 만들어냈다. 이원일 셰프와도 절친다운 찰떡 호흡으로 성공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엉뚱 매력으로 거침없는 독설을 펼치던 사유리는 이들의 요리를 맛본 후 "집에 포장해 가고 싶은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이원일 셰프를 "여보(?)"라고 부르며 그의 요리에 제대로 반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과 환상적인 요리들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재미로 안방극장 오감만족을 책임지고 있는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코미디TV,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서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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