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재중과 조세호, 남우현, 이태환, 임영민, 유선호가 마지막 벌칙을 위한 대결을 시작한다.
3대 3으로 팀을 이뤄 막상막하의 게임을 펼치기 시작한 포토 크루들. 환상의 팀워크와 넘치는 흥으로 김재중 팀이 2점 앞선 가운데, 포토 크루들은 3점을 걸고 마지막 사투를 벌였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게임을 분석하며 진지하게 임하는 남우현과 임영민의 활약 덕에 조세호 팀은 잠자리 쟁탈전 승자로 등극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온 포토 크루들의 휴식 시간도 공개됐다.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며 취침 준비를 하는 포토 크루들과 달리 이태환은 '달밤의 헬스장'을 오픈, 피곤한 와중에도 쉴 틈 없는 운동과 우아한 스트레칭까지 선보이며 자기관리의 끝을 보였다.
이어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맞이한 '막내라인' 남우현과 이태환, 임영민, 유선호의 자유시간이 그려졌다. '남쌤의 보컬레슨' 시간부터 길거리에서 마주친 일본 현지 팬과의 만남, 소바 맛집에서의 먹방과 시끌벅적 SNS 라이브까지 쉴 틈 없는 네 사람의 매력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 시각 '포토피플 인 파리' 사진전에 참석한 김재중과 조세호는 감사한 마음으로 팬들을 마주한다. 사진전에서 진행된 사인회에서 시각 장애를 가진 팬과 마주한 김재중은 "대체 무엇이 좋아서, 무엇을 응원하고 싶어서 여기까지 와주셨을까. 아무런 조건 없이도 사랑할 수 있구나. 눈물이 났다"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고, 그들의 모습은 남다른 감동도 전했다.
포토그래퍼로서 모든 미션을 마친 포토 크루들은 도쿄 근방의 힐링 휴가지 시즈오카로 출발, '포토피플2'의 외전편 또한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