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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경림이 관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8년 10월, 새롭게 선보이는 '리슨콘서트'는 관객 참여를 극대화하며 새로운 공연 문화의 장을 연다. 20년 전 박경림과 현재의 박경림이 함께 공존하는 이벤트 사진 속 이색 콜라보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과거와 현재를 끌어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구성한 것. '내 인생의 한 장면', '그의 인생의 한 장면', '나의 20년 전과 지금 사진' 등의 주제로 사연을 받고, 그 사연 속의 관객들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 장면을 영화처럼 재구성하고,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관계자는 "리슨콘서트는 관객이 만드는 공연이다. 관객들의 사연을 받고, 사연이 채택된 관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박경림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거기에 객석 관객들의 이야기를 보태어 무대를 완성한다. 박경림은 굿리스너로서 관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연에 함께한 모든 사람이 서로 마음 깊숙한 곳의 이야기까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라며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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