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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 친구들의 한국에서 숙소 찾기가 시작되었다.
서울역 행 직행열차를 탄 미국 친구들은 각자 특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옆자리 앉은 한국 남성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앞선 인터뷰에서 "여행을 하게 되면 친구를 굉장히 빨리 사귀게 되죠.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을 좋아해요"라고 말해 여행 중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자리 남성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건내며 어설프지만 귀여운 한국어를 섞어 대화를 시작했고 그 후 호구조사부터 시작해 여행해봤던 나라, 미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결국 서울역에 도착했을 땐 윌리엄과 옆자리 남성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는 후문.
또한, 특이한 행동을 보인 친구는 바로 로버트였다. 그는 지하철 좌석에 앉은 순간부터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옆자리의 브라이언에게 계속해서 말을 거는 모습을 본 이동준은 "브라이언 눈빛은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라고 말해 말 많은 친구를 둔 브라이언의 고충을 이해했다.
미국 친구들의 다사다난한 숙소 찾기는 8월 30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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