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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시언과 태원석이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천부적인 해킹 능력으로 누구든 찾아내고 어떤 정보든 빼낼 수 있는 임병민(이시언).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만 있으면 자신 만만해지는 인물"이라는 이시언의 설명처럼 플레이어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천재해커만이 할 수 있는 기지를 발휘할 예정. "언젠가 천재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는 이시언은 "그런데 컴퓨터를 잘 못했다. 그래서 엄청 노력중이다. 컴퓨터 없인 못 살고,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병민이 이시언을 만나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어떤 캐릭터든 원래 본인의 모습인 듯 자연스레 소화해내는 이시언이기에, 천재 해킹 마스터로의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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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시언과 태원석 두 배우가 '플레이어'에서 놀라운 캐릭터 해석력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기존 작품과는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두 배우가 본방송에서는 어떤 독보적인 싱크로율로 통쾌하고 화려한 머니스틸액션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판을 짜는 사기꾼,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천재 해킹 마스터, 주먹요정이 한 팀이 되어 범죄 수익 환수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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