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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인 여성 듀오 칸(KHAN)이 국방부 병영 매거진 HIM 9월호의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칸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여성 듀오로 활동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전민주는 "각자 해야 할 일은 더 많지만 각자가 돋보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둘 뿐이라 서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고, 유나킴 역시 "팀워크가 중요한 것 같다. 서로 채워줘야 100%가 될 수 있기에, 한 사람이 삐끗하면 상대방이 더 힘들어질 수 있는 만큼, 책임감은 확실히 더 커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칸으로 활동하면서 트러블이나 갈등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엔 "워낙 성격도 잘 맞는데다가 무엇보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런 상황에서 갈등이 있을 수가 없다"며 "다툴 일보다는 오히려 서로에게 더 감동을 받았다. 라이브를 소화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주눅들 때가 있는데, 서로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준다. 서로 위로해주고 챙겨주다 보니 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훈훈한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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