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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응수가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한 가지 욕심이 들더라. 기구한 운명을 종결 짓는 드라마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희라 씨가 여자 주인공이고 여주인공을 놓고 최수종과 제가 싸우는, '차 탈래 부인'을 해서 기구한 운명을 종결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최 작가님이 써주셔야 한다. 현장에선 놀란다. 띠동갑 부인인 하희라 씨한테 화내는 장면이 많다. 김응수 제가 집에서 하는 것처럼 나와서 놀란다. 그 정도로 대사가 리얼리티가 있다"고 밝혔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고교시절 동창이었던 세 여자들의 더 나은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차진옥(하희라), 오달숙(안선영), 남미래(고은미) 세 중년 여성들의 일상에 숨은 진실과 그들이 끌어안고 이는 문제를 유쾌하고 상쾌하고, 또 통쾌하게 풀어내며 때로는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으로 차달래 부인들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오는 9월 3일 오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