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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식샤를 합시다' 백진희가 윤두준에게 고백했다.
이에 이지우는 선우선이 자신에게 "마음 속에만 숨기고 있는 건 사랑이 아니다"고 말했던 걸 떠올리며 구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구대영이 전 여자 친구와의 반지를 찾는 모습을 보고 말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이지우는 몸살로 앓아 누웠다.
이후 이지우는 또 한 번 고백을 했다. 구대영이 "힘든 게 있으면 말해라"고 하자 이지우는 "너를 좋아해. 그래서 힘들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지우는 "네가 내 첫사랑이었어. 20살때부터 쭉. 너 여자친구 있는거 알아. 너에게 뭔가를 바라거나 기대하는거 아니야.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는거야"라고 말했다. 구대영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결국 고백을 거절했다. 이지우는 집으로 돌아가 침대에서 오열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썸'이라는 열린 결말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이 펼친 먹방에 선과 서연 역시 가세해 기분 좋은 식사로 '식샤3'이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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