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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vs윤시윤, 본격 대결이 시작된다.
앞서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 17~18회 엔딩에서는 이 같은 한수호, 한강호 형제의 대립이 긴장감을 더했다. 지금까지보다 더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CCTV 속 사라져버린 한수호의 모습을 확인하는 한강호. 블랙박스 속 한강호의 일상을 확인하는 한수호. 두 형제가 앞으로 어떤 대결을 펼칠 것인지 안방극장의 긴장감이 치솟은 엔딩이었다.
지금까지 한수호는 자신의 행세를 하고 있는 한강호 뒤에 숨어 있었다.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파악하면서 몸을 사린 것. 그 결과 한수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린 박재형(신성민 분)의 정체를 파악해냈다. 지금껏 몸 사리던 한수호가 행동에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렇게 상황들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한수호와 한강호 형제 사이에 긴장감까지 폭발한 것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더욱 흥미로워질 것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내일(29일) 방송에서는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고 조여오는 한강호, 한수호 형제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질 전망이다. 촘촘한 전개 속 손에 땀을 쥐는 60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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