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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주지훈 "내 피 맛있어 모기가 좋아해, 내가 오면 모기들 뷔페 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28 11:34


배우 주지훈이 28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이다.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역의 주지훈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역의 김윤석이 연기대결을 펼친다.
압구정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모기 때문에 고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주지훈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필름295·블러썸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되게 맛있는 피다. 모기들이 좋아하는 피다. 그래서 모기를 엄청나게 뜯긴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픈 세트에서 찍는게 많았는데 아무래도 범죄 형장도 많아서 하수도 근처 등을 찾아다녔는데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제가 다 뜯겼다. 제가 오는 날은 모기 뷔페 먹는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 영화다.

지난 2011년 개봉한 '봄, 눈'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허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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