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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모기 때문에 고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주지훈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필름295·블러썸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되게 맛있는 피다. 모기들이 좋아하는 피다. 그래서 모기를 엄청나게 뜯긴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픈 세트에서 찍는게 많았는데 아무래도 범죄 형장도 많아서 하수도 근처 등을 찾아다녔는데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제가 다 뜯겼다. 제가 오는 날은 모기 뷔페 먹는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개봉한 '봄, 눈'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허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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