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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숨바꼭질'의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 세 사람의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표정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은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표정의 이유리와 송창의 그리고 김영민이 한 장소에 모여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뭔가 위태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꿍꿍이를 감추고 각각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보이는 세 남녀의 모습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먼저, 이유리와 김영민은 서로를 맞대면 한 채 바라보고 있다.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고 김영민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리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는 이유리를 막아서고 있는 송창의의 눈빛은 야망을 숨기고 있는 남자답게 속내를 짐작할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이유리와 송창의를 한껏 의식하며 곁눈질로 바라보고 있는 김영민은 허당끼 가득한 재벌 후계자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비상해지고 집요해지는 본성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얼굴 한 쪽에 상처가 나 있는 이유리의 모습에서 이들 세 남녀의 만남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예고한다.
이처럼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스틸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본방 사수 욕구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바로 오늘 밤 8시 45분에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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