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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상화가 양희은의 노래에 오열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먼저 이상화 선수는 "사실 양희은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펑펑 운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올림픽 4연속 메달리스트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는 동안 흔들림 없는 강한 정신력을 자랑했던 빙상황제에게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모습.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우연히 듣게 된 (양희은의) 노래 한 소절에 울컥했다"면서, "힘든 순간 큰 힘과 용기가 되어주었다"고 뒤늦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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