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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의 2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리더 송승헌의 '플레이어' 4인방 소개가 임팩트있게 담겼고, 보너스 영상에선 짧은 순간에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티격태격 동료 케미를 마음껏 발산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물론 여기서 끝은 아니다. 이어지는 보너스 영상에는 '허세' 하리가 웃음을 유발한다. 자신도 안다는 듯한 멋있는 미소를 짓자, "빨리 타요", "앞에 누구 있어?" "충분해 멋있어. 빨리 타" 등 각각 한마디씩 던진 아령, 병민, 진웅. 이미 하리의 허세에 도가 튼 듯하다. 그러나 플레이어들의 계속 되는 타박에도 하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치명적인 윙크를 날린다. 보고만 있어도 유쾌함이 느껴지는 이번 영상은 플레이어 4인방이 앞으로 펼쳐 나갈 이야기를 절로 기대케 한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판을 짜는 사기꾼,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천재 해킹 마스터, 주먹요정이 한 팀이 되어 범죄 수익 환수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