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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작년 '박열'로 신인상 및 여우주연상 11관왕에 올랐던 최희서의 차기작 '아워바디'가 세계 5대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최희서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에 함께 하고 싶어 2년 전 프로필을 들고 직접 찾아갔다. 그 때 두고온 프로필을 감독님이 보시고 연락을 주셨는데,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정할 만큼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이고 한국의 2-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가장 가고 싶었던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국내 개봉할 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는 소감을 전했다.
'아워 바디'는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장례난민'으로 작년 미장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가람 감독의 장편 입봉작이다. 또한 여성 감독과 여성 제작자, 여성 주연배우를 필두로 완성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아워 바디'는 미래를 이끌어갈 한국 여성 영화인들의 데뷔작인 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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