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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년 열애 끝에 어제 다툼이 있었다. 난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측은 두 차례에 걸쳐 "본인 확인 결과 류화영과 엘제이는 친한 사이일뿐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 류화영도 LJ의 인터뷰와 사진 등을 다 봤다. 많이 힘들어한다.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느낀다. 과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적은 있으나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며 "차후 대응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엘제이는 급기야 류화영과의 새로운 카톡대화를 전하며 진실 공방에 더욱 불을 붙였다. 엘제이가 공개한 카톡 대화 속 류화영은 "2년을 알고 지냈고, 웃고 행복했던 추억도 많은데 상처주지말자 서로. 서운하게 한거 미안해. 오빠 생각하면 눈물나. 너무 잘해주고 고마워서. 존경하고 좋아했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엘제이는 "추억은 없다 너랑. 못믿겠다 이제."라고 답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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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엘제이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했다. 류화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그대로 공개되어 있다.
엘제이는 과거 다이나믹듀오와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로 활동한 뒤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2012년 배우 이선정과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성격 차이로 결혼 4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류화영은 2010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뒤 2012년 탈퇴, 2014년 단막극 '엄마의 선택'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구여친클럽' , '돌아와요 아저씨',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청춘시대2', '매드독' 등에 출연했고, 현재 JTBC 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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