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우진은 "집 안팔 것이다. 제주도가서 아버지에게 집 안 판다는 허락 받고 오는 길이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감동한 서리는 우진을 안으며 "너무 고맙다"고 고백했다. 우진은 "외삼촌도, 이 집도 천천히 다시 찾아라"라고 위로했다.
서리는 우진이 사라진 동안 걱정했던 마음을 털어놓으며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거. 어디로 가버렸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렸을까 봐. 아저씨도 그랬을까 봐. 나 무서웠어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우진은 "안 그럴게요. 안 사라질게요. 난. 절대"라며 약속했다.
다음날 서리와 우진은 다시 재회했다. 서리는 우진을 보자마자 "보고싶었다"고 고백했고, 우진은 서리를 좋아하는 자신의 감정을 확신했다. 그리고 모두 자리를 비우면서, 집에는 서리와 우진만 있게 됐다. 우진은 서리와 시간을 보내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우진이 서리에게 "예쁘다"라고 달달한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