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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이하늘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멤버들은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계곡으로 향했다. 그런데 계곡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하늘은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이하늘은 "어쩌면 다음 촬영이 내 마지막 '불청'이 아닐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광규는 "너 결혼하냐?"고 물었고, 이하늘은 "올해 결혼 할 것이다. 여자친구가 올해는 안 넘기고 싶어한다"라며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제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편안한 여자친구다. 제가 사건 사고도 많고 힘들때도 많았는데, 그럴때 같이 옆에 있어 줬다. DJ DOC와는 다른 또 내 팀이다. 인생의 전우다"고 오랜 기간 만나온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하늘은 결혼결심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그동안은 둘다 '행복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이제는 '가 보자'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나 하나보고 여태까지 달려왔다. 결정은 늦었고, 오래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달달한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할 계획이고, 친한 사람들에게 비행기 표로 청첩장을 보낼 예정"이라며 결혼식에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DJ DOC 멤버 이하늘은 11년간 사랑을 키워온 1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이날 DJ DOC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하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17세 연하의 11년간 열애한 여자친구로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