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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규형이 영화 '디바'에 이어 '증인'에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이규형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내공을 쌓았다. 긴 시간 쌓아온 내공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해 tvN '비밀의 숲'에서 미스터리 검찰 수사관 윤세원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고, 이어진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유한양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우뚝 섰다.
현재 JTBC '라이프'에서 예선우 역을 맡아 현실선우와 환시선우를 연기하며 활약중인 이규형은 같은 인물이지만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진 두 캐릭터를 뚜렷하게 구분 짓는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전 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유한양을 연기하며 유일무이 캐릭터를 갱신, '해롱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그는 '라이프'의 예선우를 통해 '해롱이'의 잔상을 지워낼 만큼 임팩트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증인'은 2019년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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