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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콘텐츠미디어그룹 NEW(회장 김우택)와 미국 제작사 아이반호 픽쳐스(Ivanhoe Pictures, 이하 아이반호)가 '히든 페이스'(2011)의 한국영화 리메이크 공동제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히든 페이스'는 사랑하는 연인이 집안에 숨겨진 비밀의 방에 갇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
아이반호의 국제제작부문 대표 마이클 호간은 "'히든 페이스'를 한국관객들을 위해 새롭게 각색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장을 리드하는 영화들을 소개해온 NEW와 함께 스마트한 스릴러를 선사하겠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 라고 이번 프로젝트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로스엔젤레스에 기반을 둔 아이반호는 화제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글로벌 IP를 보유,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둔 투자제작 회사다. 폭스의 '곡성'에 공동투자했으며, 넷플릭스의 인도 첫 호러 시리즈 '구울'을 블룸하우스와 공동제작해 곧 선보일 예정이다.
'히든 페이스' 프로젝트는 연내 감독과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2019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