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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하늘, 예비신부 향한 애정 "힘들 때 지켜준 친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8-22 00:2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DJ DOC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늘은 2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올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하늘은 "다음 여행이 내 마지막 불청 아닐까?"라고 말했고, 이에 김광규는 "너 결혼해?"라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하늘은 "올해 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하늘은 "여자친구가 올해는 안 넘기고 싶어한다"며 "그동안 둘다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시간이 길었다면 이제는 그래도 가보자. 가자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정말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편안한 여자친구다. 내가 사건 사고가 많지 않았냐. 힘들 때도 많았는데 옆에 있어줬던 친구고, 얼마나 많은 산을 넘었겠냐. 세상에 DJ DOC와 또다른 나의 팀이다. 전우다"라며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하늘은 "결정이 좀 많이 늦고 부족한 나 때문에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꽃밭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거다. 하객으로 오실 친한 분들에게 비행기표로 청첩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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