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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두준은 못 다한 고백을 성공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고백할 타이밍을 놓쳤고 그녀는 그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해들은 상황에서 친구들과는 분명 다를, 둘의 심정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지우를 지그시 바라보는 구대영의 눈빛에서 두근거림과 긴장이 감돌고 있다. 이들의 덩치 차이에서 느껴지는 케미까지 충분한 설렘 포인트로 다가오는 터.
나란히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마주보고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과연 두 사람만 남겨진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결국 대영이 지우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밤 버스정류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선 리허설 과정부터 두 사람의 아련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윤두준(구대영 역)은 그녀가 탄 버스가 멀어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해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여운을 전했고 백진희(이지우 역) 역시 버스에 타기 전부터 창가에 앉을 때까지 디테일한 표현으로 애틋한 감정이 와 닿았다는 전언이다.
2005년, 과연 윤두준은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늘(21일)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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