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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28)이 오늘(21일)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그가 속한 그룹 비투비는 민혁을 리더로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늘 서은광이 강원도 화천 제27 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되며, 리더는 민혁 군이 맡게 된다. 지난 번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정해진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서은광은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입소하는 부대는 배우 유준상·유승호가 거쳐 간 곳으로 현재 빅뱅 대성이 이곳에서 복무 중이다.
서은광은 입대 당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비투비에게 우주만 한 행복감, 노래해야 하는 이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일어설 힘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14시간 뒤면 입소식이다. 난 머리를 밀었다. 중고등학생 때 밀고 다니다가 10년 만에 미니까 진짜 시원하고 편하다"라며 "비투비 2기 리더 민혁이와 동생들 잘 부탁한다. 다시 만날 날까지 다 같이 화이팅하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서은광은 팀의 메인 보컬로 '무비'(MOVIE),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등을 히트시켰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 '햄릿', '삼총사', '바넘: 위대한 쇼맨'에서도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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