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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1년 만나봤는데 정말 괜찮은 그녀"
이하늘이 10월 품절남이 된다.
이어 "예비신부는 17세 연하의 11년간 열애한 여자친구"라며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공개 결혼식에는 DJ DOC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중 1호 유부남 김창열에 이은 2번째 예비 유부남이 된다.
앞서 이하늘은 과거 2009년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애칭을 '모과'라고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17살 어린 여자친구는 그의 옆을 11년이나 지키며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제는 여자친구가 아닌 이하늘의 아내로 더 깊어진 사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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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1월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이하늘은 MC의 결혼 계획 질문에 "최근에 여자친구와 궁합을 보러 갔는데 원진살(부부 사이에 까닭 없이 생기는 한때의 갈등)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원진살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둘이 잘 맞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 박명수는 "원진살 맛있겠다"는 엉뚱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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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최근에는 지난 1월 16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이하늘은 청춘들을 데리고 간 대마도 낚시여행에서 구본승에게 "이제 46살인가? 여자친구는 있냐"고 물었다. 구본승이 "없다"고 답하자 이하늘은 "내 주위에 진짜 괜찮은 여자 있는데 소개해줄까?"라고 말해 구본승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하늘은 이내 "형이 한 10년 만나봤는데 괜찮다"며 자신의 여자친구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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