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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와 한소희가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선한 마스크와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한소희는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로 변신한다. 권력의 실세 좌의정 김차언(조성하)의 딸로, 세자의 안위를 위해 왕이 친히 낙점한 세자빈이다. 단 한 번도 자신을 품은 적 없는 세자 이율(도경수)과는 완벽한 쇼윈도 부부. 율이 실종된 후, 그간 남몰래 간직해 온 비밀을 지키려 하는 인물이다. 빼어난 미색을 지녔지만 외롭고 비밀스러운 세자빈 캐릭터에 어떻게 한소희만의 색깔을 입혀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2017년 드라마 '김과장'으로 처음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김선호와 같은 해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두 배우는 그동안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김선호와 한소희는 극 중 세자 이율 역의 도경수, 최고령 원녀 홍심 역의 남지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청춘 배우들이 만들어낼 뜨거운 에너지와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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