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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열두 커플 탄생'…종영 '로맨스패키지', ♥은 성공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08:4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열두 커플을 탄생 시킨 '로맨스 패키지'. 마지막회까지 두 쌍의 커플을 탄생 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마지막까지 시청률 3%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종용했다.

15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 최종회는 지난 주에 이어 서울 편 2탄이 그려졌다.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로맨스 호텔에 찾은 참가자들. 이날 로맨스가이드배 체육대회를 통해 데이트권을 따낸 102호와 106호는 각각 108호와 104호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고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데이트와 같지 않았다. 104호는 105호와, 106호 101호와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이로써 '로맨스 패키지'는 첫방송부터 지금까지 총 12쌍의 커플틀 탄생시켰다. '로맨스 패키지'는 지난 2월 파일럿 방송 이후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시청자의 호평을 받으며 5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특히 채널A '하트시그널2'를 중심으로 한 일반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로맨스 패키지' 역시 큰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본 방송에 대한 반응은 '하트시그널2'는 물론, 파일럿 방송에 미치지 못했다. 파일러 방송이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로맨스 패키지'는 종영까지 2% 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최고 시청률은 3화가 기록한 3%. 종편 프로그램이었던 '하트시그널2'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한 것.

하짐나 화제성은 '하트시그널2'만 못했다. 다이아 출신 조승희가 출연했을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하트시그널2'의 출연진 만큼 이슈를 모으지 못했고 프로그램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저조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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