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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투비(BTOB)의 서은광이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깜짝 고백으로 현장을 놀래켰다.
이날 서은광은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뜬금포 고백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먼저 힘찬이 서은광을 향해 "넌 결혼은 몇 살 때 할 것이냐"고 물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리고 진짜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냥 바로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서은광은 "나도 그렇다.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군대 다녀오면 30세가 넘고, 돌아와서 활동을 하다보면 30대 중반이 될텐데 그럼 결혼을 해야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두 사람은 '어린 아빠(?)가 되고 싶다'며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영재와 막내 권현빈 역시 "한 30대 중반쯤 하고 싶다"고 공감했고, "이왕이면 좀 더 젊고 멋있을 때 결혼해서,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은광은 "항상 술자리 마지막에는 술기운이 오르다 보니, 진지한 인생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서 "다들 취해서 자연스레 미래를 얘기하게 되는데, 진지해져서 울고 그런다. 남자라면 누구나 생각해봤을 법한 문제가 바로 군대와 결혼이다. 우리도 이제 그 나이대가 됐고, 그래서 현실로 다가온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 2회는 오는 17일(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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