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줌人] 1인→BS컴퍼니行…김태희, 엄마·배우로 여는 인생2막(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09:37 | 최종수정 2018-08-13 09:4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태희가 BS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BS컴퍼니는 13일 "김태희가 새로운 둥지를 틀고 대중을 찾아갈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김태희 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향후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 더욱 비상할 김태희의 행보에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2000년 데뷔, '용팔이' '나와 스타의 99일' '장옥정, 사랑에 살다' '아이리스'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구미호 외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서울대 출신에 무결점 미모까지 겸비한 덕분에 대체불가한 여배우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1월 1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회동 성당에서 2세 연하의 배우 겸 가수 비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고, 같은 해 10월 25일 득녀했다. 대한민국 대표 엄친딸 배우이자, 미녀 배우로 군림했던 김태희가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2막을 맞게된 것.

이와 함께 새로운 소속사를 찾으며 김태희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태희는 그동안 1인 기획사 체제로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전문 소속사를 찾기로 했고, 서인국 이시언 한채영 등이 소속된 BS컴퍼니와 연을 맺게된 것이다. 이러한 김태희의 결정은 연기자로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는 의견이다.

출산과 결혼,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까지 김태희는 최근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엄마로서 배우로서 새 인생을 맞게된 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김태희는 현재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