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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귀요미 윌리엄과 시호가 차지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문성민-시호-리호 부자와 만났다.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배구선수 문성민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던 것.
세젤귀들의 만남은 귀여움을 배가 시키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 중 윌리엄과 시호가 실내 놀이동산에서 장애물 달리기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3%(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승재와 지용 아빠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고고부자의 투닥투닥 케미는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하는 이날 작아진 봉태규 아빠와 마주했다. 미니어처가 된 봉태규 아빠를 보고 서럽게 우는 시하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 짧게 등장한 예고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베이비가 있었다. 바로 축구선수 박주호 딸 나은이.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4개국어까지 능통하게 사용하는 똑쟁이의 면모를 보이는 능력자 베이비의 등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슈퍼맨 가족들의 행복이 가득한 회차였다. TV 앞 시청자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슈퍼맨 가족들의 하루하루 특별한 일상이 있기에 '슈돌'은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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