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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 이진욱과 이하나가 '가면남'을 잡기 위한 공조 수사를 시작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보였다.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5%를 돌파, 전회보다 대폭 상승 상승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2549 타깃 시청률 역시 상승, 평균 4.4% 최고 5.0%를 나타내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 기록으로, OCN 역대 2화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장수복 집으로 향한 도강우는 쓰레기와 술병들이 곳곳에 방치된 곳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 있는 골든타임팀 멤버들의 신상기록을 보자, "간격을 맞추기 위해서 다시 떼었다가 붙였어. 그놈이 몰래 들어와서 붙인 거지. 강박증 걸린 놈 답네"라며 단번에 가면남의 흔적을 찾아냈다. 더불어 중국집 배달부 김군(김서경)에게서 장수복이 "어, 순찰하다가 들린다고? 친구 말을 믿어야지 누굴 믿어. 그것도 경찰 하는 친군데"라는 통화를 했다며, 그에게 경찰 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강권주는 장수복이 죽기 직전 "친구가 왔어. 사냥이 시작될 거야"라고 남긴 의미심장한 말을 바탕으로, 도강우 형사의 예측대로 이 모든 걸 장수복한테 지시하고 그가 죽는 순간까지조차 자신을 믿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확신했다. 사건을 풀기 위해 범인에 대한 단서를 갖고 있는 도강우 형사와 공조를 계획하지만 도강우는 장수복 과실치사, 공무원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긴급체포 돼 유치장에 갇힌 상황. 이에 그를 찾아가 "합류하겠다고 약속하면 빼드리죠"라며 골든타임팀 출동팀 팀장 복귀와 진범에 대한 비밀수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도강우는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발령된 첫날 출근하지 않았고, 센터에는 코드제로 사건이 터졌다. 신고자는 6년 전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였던 딸이 가해자로부터 납치를 당했다는 문자를 남겼고, 이에 남편이 가해자를 찾아 칼을 들고 갔다고 했다. 출동을 하기 위해 도강우를 급히 찾았지만, 그 시각 그는 어느 모텔 앞에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을 마주하며 숨막히는 엔딩을 선사했다.
'보이스2'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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