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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현재의 스무살 청춘을 위한 청춘백서이자 시간을 뛰어넘는 판타지 뮤직 로맨스 '맨발의 디바'. 음악을 매개로 꿈과 사랑의 유쾌하고 감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맨발의 디바'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자 '대세돌'로 떠오른 그룹 JBJ의 김상균, 타카다 켄타의 첫 연기 주연 도전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첫 연기 도전이라고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상균과 타카다 켄타는 풋풋한 스무살 청춘의 모습과 남다른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 두 사람은 새로운 연기돌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타카다 켄타는 유창한 한국어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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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JBJ가 해체한 뒤 멤버들과 여전히 잘지내고 있다. 멤버들 중 솔로 활동을 하는 친구도 있는데 그 멤버가 태국 팬미팅을 할 당시 깜짝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우리는 여전히 사이가 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타카다 켄타는 "첫 연기라서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 한국어 대사 때문에 스토리에 집중이 안 될까봐 집중도 많이 했고 정말 노력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는 청춘을 위한 펀딩을 진행한 것에 대해 "이 작품으로 청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많은 청춘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실제로 나도 청춘으로서 고민이 있다. 다만 성격적으로 고민을 계속 하기 보다는 고민이 있지만 그걸 벗어나기 위해 움직여서 고민을 잊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나는 일본 사람인데 가수가 되고 싶어 한국으로 왔다. 그때도 고민이 됐지만 일단 움직이자는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데뷔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금 청춘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카다 켄타와 달리 청춘의 고민이 많다는 김상균은 "아프니까 청춘인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고민도 컸지만 이게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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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JBJ가 해산하기 전에 멤버들을 만났는데 김상균과 타카다 켄타의 케미가 제일 좋더라. 그리고 실제로도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들어서 캐스팅하게 됐다"며 일본인 출신 타카다 켄타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실제 타카다 켄타는 일본인으로 우리 작품에서도 일본인 설정이다. 그래서 일본어 대사를 주문하기도 했는데 타카다 켄타가 일본어를 잘 못하더라. 평소 말도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소속사에서 콘셉트로 일본인 설정을 밀고 가는 줄 알았다. 그만큼 한국어 연기를 잘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클래지콰이 출신 가수 호란을 카메오로 섭외한 것에 대해 "극 중 청춘들의 대학 선배로 등장한다. 실제로 호란은 대학 때부터 노래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감대를 자아낼 수 있을 것 같아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발의 디바'는 김상균, 한지선, 타카다 켄타, 김홍경, 이경우 등이 가세했고 오늘(10일) 오후 1시 푹(POOQ)을 통해 선공개 됐고, SBS 2부작 미니연애시리즈로 오는 11일 0시 15분, 12일 0시 25분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