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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보아를 만났다.
조보아는 어린시절 예쁜 얼굴을 유지하며 그대로 자란 스타로 손꼽히는 인물. 이에 대해 조보아는 "저도 성형 하고 싶은 부분 많다. 피부 톤도 밝으면 좋겠고 코도 좀 높으면 좋겠다. 욕심은 이것저것 많지만, 화면에 타이트하게 잡히는 연기자로서는 근육 하나 하나가 표정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에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만졌다가 잘못되면 두려워서 안했을 거다. 근데 제가 연기를 안했다면 저는 벌써 성형을 했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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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저는 사실 하고 싶은 것이 많았던 사람이다. 배우 전 가장 큰 꿈은 승무원이었고 준비도 했었다. 외국어에도 관심이 많고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작용을 했던 거 같다. 어린 시절에는 외교통상부 장관이 되고픈 꿈도 있었고 승무원까지 갔는데 못이룬 꿈도 연기를 통해 이뤘다. 너무 많이 만족스러운 거 같다"고 말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지난 4일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6%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깨우치며 종영을 맞았다. 조보아는 '엄마'라는 역할을 처음 맡으며 한 층 더 성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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