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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지연이 손병호의 산악회 멤버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산제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상천외한 제사 음식이었다. 뒤이어 생갭다 엄숙한(?) 분위기가 익숙한 듯 제사를 전두지휘 하는 손병호와 달리 아내 최지연은 낯선 분위기에 점점 작아져만 갔다. 이를 보던 MC 김구라는 "이런 걸 어색해 하시는 구나"라며 최지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내내 의기소침해 하던 최지연은 손병호와 산악회 멤버들 앞에서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13년 만에 첫 부부 동반 산행이 결국 최지연의 눈물로 이어진 이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