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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를 마주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가던 중 변영주 감독은 "우리나라 시민운동 중 가장 성공한 싸움이다.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 할머니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나라에서 존중해줘야 사람들도 존중하게 된다"고 소신 발언을 해 공감을 얻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이 엄청난 잘못을 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이나 작사가가 역시 두 영화에 대해 "무거운 이야기지만 피하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장성규는 "나문희 선생님께서 청룡영화제에서 2관왕 하셨을 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향해 수상소감을 하는 장면이 정말 따뜻했다"며 배우 나문희의 수상소감을 공개해 영화에 감동을 더했다.
8·15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10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