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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김재욱-박세미 부부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 하차를 결정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파일럿 방송 당시 둘째를 임신한 만삭의 몸으로 홀로 시가를 찾은 박세미가 쉬지도 못하고 명절 음식을 만들고, 산부인과 전문의가 제왕절개를 권하는 마당에 시아버지가 자연분만을 강요하는 등의 모습을 그리며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방송된 4회에서는 모유 수유에 대한 의견 충돌로 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김재욱 박세미 부부는 SNS를 통해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으로 사실을 왜곡했다고 폭로, 하차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측은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어떠한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해당 논란을 수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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