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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손예진 "첫 경찰役, 프로페셔널 한 모습 고민 많았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11:42


영화 '협상'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손예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8.0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손예진이 처음 경찰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오락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JK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으로 경찰 역을 맡게 됐는데 경찰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 된 모습들이 있고 또 내가 경찰처럼 프로페셜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가장 고민했던 건 같은 세트장에서 연기를 했어야 했는데 행동이 아닌 표정과 대사로 긴장감을 보여드려야 했다. 대사톤에도 신경썼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제시장' '공조' 등을 제작한 JK필름에서 제작하고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예진, 현빈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9월 추석 연휴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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