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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이인혜와 알렉스가 마침내 키스하면서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날이 바뀌고, 지영은 상혁에게 제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손등키스를 받고는 황홀해하는데, 때마침 들이닥친 직원들 때문에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다가 그로부터 "언제까지 대표님이라고 부를거냐? 오빠라고 해보라"는 말에 부끄워하다가 마침내 "오빠"라고 불렀다.
마지막에 이르러 몰래 옥상으로 올라가 음악을 듣던 지영과 상혁, 하필 이때 직원들이 올라오자 계단쪽에 숨은 뒤 결국 키스까지 하게 되면서 더욱 뜨거운 로맨스를 예고한 것이다.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52회는 8월 9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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