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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결혼식' 박보영 "기존 로맨스와 차이점? 현실적인 멜로 공감↑"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16:14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의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박보영.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8.0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너의 결혼식'에 대해 "공감 로맨스 영화다"고 자신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필름케이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3초 만에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환승희 역의 박보영, 이런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 직진남 황우연 역의 김영광, 그리고 이석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보영은 "기존 로맨스 영화에는 시간의 흐름만 보여줬다면 우린 영화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주변의 이야기, 훗날 펼쳐지는 이야기까지 다뤄졌다"며 '너의 결혼식'을 설명했고 김영광 또한 "기존 로맨스와 차별된 점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점이라는 것이다. 그런 지점이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이런 여자가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 김영광, 강기영, 장성범, 고규필 등이 가세했고 '부라더' '범죄도시' 각색에 참여한 이석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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