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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면추상 작가 전지연의 개인전 'Serendipity'가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 용산구 갤러리 비선재에서 열린다.
2016년 개인전 '보이지 않는 색'과 2017년 '선물: light'에서 색은 보는 이들에게 쉼과 당당함을 선사했다. 색은 인간 모두에게 에너지와 힐링의 도구이다. 그래서 작가는 "색은 희망"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매년 개인전을 하면서 확실한 나의 색을 찾으려 노력해왔다. 앞으로 좀 더 새로운 얼개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맨해탄 건물 사이에 얼개를 띄우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 색에 대한 관찰, 그리고 얼개의 성숙을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그의 노력의 결과물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