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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3일 무료 이용 혜택 제공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8:25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Battle for Azeroth)'의 출시를 기념, 3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3일 무료 혜택은 격전의 아제로스가 정식으로 출시되는 14일, 8월 7일 이전에 생성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계정들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14일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후 16일까지 확장팩이 담고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 시간이 남아 있는 유저들은 3일의 이용 시간이 추가되며, 이는 기존에 결제한 시간이 모두 소진된 후 사용된다. 단 접속 제한이나 잠금 상태의 계정, 처음 사용자용 계정, 8월 7일이 지난 후 생성된 계정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지난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이후 다시 깊어지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진행된 사전 패치를 통해 이미 적용된 PvP 시스템 업데이트, 직업 전문화 및 특성 등을 비롯해 신규 지역, 동맹종족 등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들을 담고 있다. 확장팩의 주요 테마 중 하나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인 만큼 유저들은 이번 신규 확장팩에서 다시 한 번 전쟁으로 긴장감 넘치는 아제로스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주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현장에선 격전의 아레로스의 신규 시네마틱 영상인 '노병'이 공개됐다. '노병'은 호드의 영웅 바로크 사울팽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로데론에서 펼쳐질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규모 전쟁 직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노병'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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