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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현실적인 이야기가 주는 충격과 주인공의 심리 표현으로 인해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 '목격자'. 올 여름 '목격자'가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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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작'에 이어 또 다른 색깔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 그는 "쉬운 연기는 없다. '목격자'는 '공작'과 다른 식으로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목격작는 제가 선호하는 류의 연기인데 그런데 신에 들어가는 소모되는 에너지가 컸다"며 "특히 가족과 범인이 같이 있는 걸 보면 기운이 많이 소진됐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였다. 그래서 촬영을 하다가 너무 힘들다고 말씀도 많이 했다. 그런데 그런 힘듦이 '공작'과 결이 많이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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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역대급 싸이코패스 역을 연기한 곽시양은 "제가 이 역할을 준비하면서 이전에 제가 보여드렸던 평가 받았던 달달하거나 짝사랑 남과 상반되더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공감하지 못해서 난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어느 한 특정적인 인물 정남규라는 연쇄살인마를 모티브로 가져가면서 숙제라는 생갭다 문제를 쉽게 풀어나가게 됐다"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던게 도움이 됐다. 아무래도 태호가 대사가 많이 없어서 작은 것 하나하나가 섬세했다. 행동이나 서브텍스트를 선배님 감독님과 함께 창조하는데 조언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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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격자'는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가세했고 '그날의 분위기'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