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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고현정이 광고주로부터 피소당했다.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처음 입문,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여명의 눈동자' '작별' '엄마의 바다'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는 '모래시계'를 통해 대한민국 톱 여배우에 등극했다. 2005년 '봄날'로 10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한 뒤에도 '여우야 뭐하니' '선덕여왕' '여왕의 교실' 등을 연달이 히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리턴' 촬영 도중 제작진과의 마찰로 극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두문불출하던 그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씨네토크에 참석해 "일련의 일을 겪으며 반성해야겠다고 느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