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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그래미 9관왕을 꿈꾸는 아시아의 비욘세 에일리, 3라운드 탈락에도 에일리는 빛났다.
첫 번째 미션곡은 에일리의 데뷔고긴 '헤븐'.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청충들은 모두 충격에 휩싸였지만 에일리는 다향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에일리는 "원곡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 평소보다 힘을 빼고 불렀다"며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미션곡은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보여줄게'. 에일리는 이곡으로 그래미 어워즈 VIP로 초대됐었다고 밝히며 "제 꿈이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는 것이었는데 이 곡으로 이뤘다. 롤모델인 비욘세도 만났다. 한 공간 안에 끝과 끝 쪽에 있었다"며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꿈이 이뤘으니, 남은 제 심각한 꿈은 비욘세 그래미 8관왕을 넘어 9관왕을 받는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에일리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위로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에일리는 3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지만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고 음악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도전자를 향한 애정어린 조언으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미래의 그래미 어워즈 9관왕을 꿈꾸는 에일리. 그를 향한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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