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이 극심한 어깨와 목 통증에도 팀원들을 위한 강인한 정신력을 보이며 '러블리 선샤인'에 등극했다.
이러한 하지원의 활약에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 196기 크루의 커맨더인 일라리아 또한 "백팩을 계속 매면 어깨가 아프기 마련인데, 하지원은 그걸 모두 겪고 받아들였다"며 "힘들지만 쉬고 싶다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이날 방송에서는 식물을 키우는 장소인 그린 햅(Green Hab)에 방문한 하지원이 콧노래를 부르며 식재료를 수확하던 중, 부쩍 시들어 있는 식물들을 걱정하며 전담 관리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죽으면 안 되는데"라고 혼잣말하며 응급 조치에 나선 MDRS 공식 '선샤인' 하지원의 손길이 앞으로 식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모이게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