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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지현우, 칼+프라이팬 들었다…'승주 한끼' 포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05 13:0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칼 가는 한셰프'로 변신했다. 그는 앞치마를 두르고 예리한 눈빛으로 칼을 가는가 하면 자신감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허세 폭발한 '승주 한끼'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끌어올린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 연출 이창한 /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측은 5일 한승주(지현우 분)가 냉장고를 절로 부탁하게 만드는 '한셰프'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인아와 승주의 오해가 극에 달했다. 승주는 자신의 모습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 사건으로 궁지에 몰렸고, 결국 병원을 나오게 됐다. 그가 영상을 올린 범인을 인아라고 오해하면서 두 사람 간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가운데 승주가 인아, 주세라(윤주희 분), 미운(인아 분)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승주가 깔끔한 주방에서 예리한 눈빛으로 칼을 갈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마치 수술 직전 사용할 메스를 살펴보는 듯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승주가 허세 가득한 몸짓으로 요리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인아가 양 손에 숟가락과 포크를 들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꼬이고 꼬인 오해로 '쌈 앤 썸'을 오간 두 사람이 어떻게 한 주방에 같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두 사람 외에 세라와 미운도 함께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요리를 마치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승주를 시작으로 맛을 음미하고 있는 인아, 새침하게 포크를 들어올린 세라, 그리고 승주를 바라보고 있는 미운까지 과연 이들이 함께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승주부터 인아, 세라, 미운까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 올 것"이라며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네 사람이 어떻게 한 집에 함께 있는 건지 그것도 모자라 승주가 세 명을 위해 요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 오는 6일 월요일 밤 10시 9-1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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