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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기획 박정규, 연출 오누리)을 리메이크한 미국 FOX TV의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이 베일을 벗었다.
MBC 프로그램이 미국에 수출되어 제작, 방송되는 것은 '복면가왕'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4월 정규 편성된 후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복면가왕'은 앞서 태국,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에도 포맷 수출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FOX 측은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대담함이 FOX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포맷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복면가왕'은 진정한 글로벌 바이러스 현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에서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미국판 '복면가왕'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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